"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금 투자 전략 및 ETF 비교, 세금까지 정리"

최근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이 격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결과입니다.

 

2025년 3월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991.3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5% 상승했습니다. 금 현물 가격 역시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기준 2,979.76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27% 급등했던 금값은 올해 들어서도 14% 이상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값 상승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다양한 금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여 금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금 ETF로는 SPDR Gold Shares(GLD), iShares Gold Trust(IAU), SPDR Gold MiniShares Trust(GLDM), Aberdeen Standard Physical Gold Shares ETF(SGOL), iShares Gold Trust Micro(IAUM) 등이 있습니다.

 

이들 ETF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10년 전 1억 원을 투자했을 경우 현재 자산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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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금 ETF 비교

ETF명	운용사	총보수	1주당 금 보유량	설정일	특징
GLD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0.40%	약 0.1 온스	2004년	세계 최대 규모의 금 ETF로, 높은 유동성과 거래량을 보유
IAU	BlackRock	0.25%	약 0.01 온스	2005년	낮은 보수와 적절한 유동성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
GLDM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0.18%	약 0.01 온스	2018년	낮은 보수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
SGOL	Aberdeen Standard Investments	0.17%	약 0.01 온스	2009년	스위스의 금고에 실물 금을 보관하여 신뢰성 제공
IAUM	BlackRock	0.15%	약 0.01 온스	2021년	낮은 보수와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한 구조

 

장점과 단점:

• GLD:
  • 장점: 높은 유동성과 거래량으로 대규모 투자자에게 적합
  • 단점: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0.40%)와 높은 주당 가격으로 소액 투자자에게 부담
• IAU:
  • 장점: 낮은 보수(0.25%)와 적절한 유동성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
  • 단점: GLD에 비해 자산 규모가 작지만, 여전히 충분한 유동성 보유
• GLDM:
  • 장점: 낮은 보수(0.18%)와 저렴한 주당 가격으로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
  • 단점: GLD와 IAU에 비해 자산 규모와 거래량이 적어 유동성 면에서 다소 열세
• SGOL:
  • 장점: 스위스 금고에 실물 금을 보관하여 신뢰성 제공
  • 단점: 다른 ETF에 비해 인지도와 거래량이 낮아 유동성 면에서 열세
• IAUM:
  • 장점: 가장 낮은 보수(0.15%)와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한 구조
  • 단점: 설정일이 비교적 최근(2021년)으로, 자산 규모와 거래량이 아직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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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0년 전 1억 원 투자 시 현재 자산 현황

금 ETF에 10년 전(2015년 3월) 1억 원을 투자했다면, 현재(2025년 3월) 자산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이를 위해 각 ETF의 과거 10년간 수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정:

• 2015년 3월 1일에 1억 원을 투자
• 배당금은 재투자하지 않고, 단순 수익률만 고려
• ETF별 수익률은 금 가격 변동에 따라 유사하게 움직였다고 가정

금 가격 변동:

• 2015년 3월 금 가격: 약 1,200달러/온스
• 2025년 3월 금 가격: 약 2,979.76달러/온스

수익률 계산:

• 금 가격 상승률 = (2,979.76 - 1,200) / 1,200 ≈ 148.31%

투자 결과:

• 투자 원금: 1억 원
• 10년 후 가치: 1억 원 × (1 + 1.4831) = 약 2억 4,831만 원

따라서, 10년 전 1억 원을 금 ETF에 투자했다면 현재 약 2억 4,831만 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는 금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각 ETF의 보수 차이에 따라 실제 수익률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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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 투자 시 세금 고려 사항

 

1) 국내 금 투자

• 금 실물 투자:
  • 부가가치세(VAT): 금 실물을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는 구매 시점에서 추가 비용으로 작용하므로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양도소득세: 개인이 보유한 금을 판매하여 차익이 발생한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일 때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세율과 과세 기준은 국가별로 다르므로, 국내 세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 금 ETF 투자:
  • 배당소득세: 금 ETF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배당이 발생한다면 배당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양도소득세: ETF 매매로 인한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의 경우, 일반적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2) 해외 금 ETF 투자

• 배당소득세: 해외 금 ETF에서 배당이 발생할 경우, 현지에서 원천징수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배당소득세로 과세될 때 외국납부세액공제를 통해 이중과세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양도소득세: 해외 ETF 매매로 인한 차익은 국내에서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됩니다. 세율과 과세 방법은 국내 세법에 따라 적용됩니다.

3) 금 통장 및 금 펀드 투자

• 금 통장: 금 통장은 금 가격에 연동되어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으로, 이자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금 펀드: 금 관련 주식이나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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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금 신고 및 납부 방법

• 신고 의무: 금 투자로 인한 소득이 발생한 경우, 해당 소득을 정확히 계산하여 세무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 납부 기한: 소득 발생 연도의 다음 해 5월 말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
• 외국납부세액공제: 해외 투자로 인해 외국에서 세금을 납부한 경우, 국내에서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외국납부세액공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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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무 전문가 상담의 필요성

금 투자와 관련된 세금은 투자 상품의 종류, 투자 국가, 투자자의 거주지 등에 따라 복잡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세무 처리를 위해서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세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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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위험 분산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세금 문제를 간과하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 세금 관련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 전략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