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투자의 원칙'에 대하여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의 코카콜라 투자 사례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투자 철학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종목이 바로 '코카콜라' 입니다.

모두가 두려워 했던 '블랙 먼데이' 대폭락장이던 1988년 6월부터 1989년 3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코카콜라 주식에 10억 2300만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코카콜라 매입에 투입했습니다. 이후 1994년에

한차례 코카콜라 주식을 추가 매수하여 1억 주를 채웠습니다. 이후 몇차례 주식분할을 실시하여

36년이 지난 지금 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4억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버핏이 처음 매수에 들어갔던 1988년의 배당 수익율은 2% 후반에 불과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배당금도 조금씩 늘어 배당 수익률이 무려 56%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1988년에 1억원을 투자했다면 한 해 배당금으로만 5,600만 원(세전)의 수익을 올리는 겁니다.

버핏이 코카콜라에 투자한 총 투자금인 13억 달러는 한화로 약 1조 5600억 원 인데, 그가 보유한 수량

4억 주에 대한 2023년 한 해에만 무려 7억 3,000만 달러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화로 약 8,700억 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으로 월 배당으로 환산 시 매월 725억 원의 코카콜라 배당금을

받고 있습니다.

< 평상 시 하루 1~3갠 이상 코카콜라를 마시는 워런 버핏 >

만약 매도없이 2년 간 배당금을 받으면 초기 투자금 1조 5,600억 원을 모두 회수하고도 남는 금액입니다. 

 버핏은 1988년에 코카콜라를 대량으로 매수한 이후 본인이 이끌고 있는 투자 자문회사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뛰어난 경영진이 있는 뛰어난 기업에 투자했다면 우리는 영원히 보유하기를 원한다."

 

여기서 워런 버핏의 투자 기법, 탁월한 경영 철학을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워런 버핏은 '투자의 원칙'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투자의 원칙'

1. 정말로 주주들을 위한 경영을 하는가?

2. 경영자들은 기업의 문제에 대해 솔직한가?

3. 기업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4. 내가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분야의 산업인가?

5.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이 변해도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기업인가?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 및 경영 철학

이처럼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과 경영 철학은 글로벌 경제계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성공적인 투자 방법과 지혜로운 경영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원칙은 '오래 기다려라' 입니다. 버핏은 장기적인 관점을 통해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며, 참을성을 갖고 

기업의 잠재력을 충분히 평가합니다. 그는 종종 "내가 20세기 초에 가장 부유해진 것은 나중에 투자하느라 

언제나 기다려 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 원칙은 '주식에 대해 이해하라' 입니다. 버핏은 투자하려는 기업과 산업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합니다. 

그는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재무 상태를 이해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세 번째 원칙은 '가치 투자' 입니다. 버핏은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며, 매력적인 주가에 매수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서도 안전마진을 확보합니다.

네 번째 원칙은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는 기업의 경영진을 평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이 있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또한 기업의 목표와 비전에 공감하며, 장기적인 관점과

뛰어난 실행력을 갖춘 경영진을 선호합니다.

 

"경영자는 주주들로부터 위탁받은 자본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최고경영자는 언제나 오너의 입장에서
경영해 나가야 합니다. 오너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오너에게 경영의 실태를 솔직하게 알려 줄 것이고, 무분별한
사업 확대로 자본을 낭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능하며, 정직하고, 일을 열심히 하는 경영자'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 출처 : 워런 버핏의 "회장의 편지" 에서 >

 

버핏의 경영 철학은 '단순하게 유지하라' 입니다. 버핏은 복잡한 사업 모델보다는 단순하고 투명한 비즈니스를 선호합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운영과 의사 결정이 더 효율적이고, 문제 발생 시 대처하기가 더 쉽습니다.

이처럼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과 경영 철학은 오랜 기간 동안 검증되어 영구적인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의 접근 방식은 많은 투자자와 기업 경영진에게서 극대화된 성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그의 사례는 앞으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지혜를 줄 것입니다.